오래된 노트북의 문제로 구절구절의 여행느낌을 날리고
그래도
사명감에 다시 남편의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퀘백겨울여행은 -
반세기를 넘게 살아온(?) 갱년기 중년의 나이와
차멀미를 하는 나에게,
긴 시간 자동차를 타야 하는 겨울여행이 좀 우려스러웠지만,
한국에서 날라온 내사랑 막내와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몬트리올 퀘백의
볼거리는,
볼거리에 앞서 군더더기 없이 잘 정리되어 안내하는 가이드의 설명은
여행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해 주었고,
먹거리는
부페와 한식의 절묘한 조화로 맛기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자리
설명이 필요없는 "샤토 프롱트낙"
최 고 였 습 니 다 !!!
탁월한 선택을 한 복덩이 막내(명례)와
좋은 여행을 안내해 주신 윤선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기간내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