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 중 방학을 맞이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캐나다 동부(오타와-몬트리올-퀘백) 2박3일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되었다. 패키지 여행을 많이 했지만, 많은 인원과 적은 자유시간은 항상 나에게 아쉬움 남았었다. 하지만, 이번 패키지 여행은 달랐다. 소규모로 구성되어 있고, 여행 일정도 적절하여 패키지여행만이 가지고 있는 조급함은 느낄 수 없었다. 이 패키지 여행을 통해 패키지에 대한 선입견은 사라졌고, 8월에 캐나다로 여행을 오는 친구와 한 번 더 이 패키지를 통해 여행을 하려고 한다.
운이 좋게도 나는 같이 간 친구들 4명과 가이드님, 이렇게 총 6명이서 작은 벤을 타고 2박 3일 동안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의 핵심은 가이드님, Shawn Yoon이었다. 학생인 우리들을 항상 배려해주시고, 먼저 생각해주셨다. 이 여행을 통해 우리가 하나라도 더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도 꼼꼼히 해주시고, 구경할 수 있는 시간도 아주 넉넉히 주셨다. 거의 하루 종일 운전하시고, 설명해 주시느라 힘드셨을 텐데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셔서 여행하는 동안 내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
Thank you, Shawn !
패키지 상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여행을 시작했지만, 여행하는 동안 여행 일정, 호텔, 식사, 심지어 날씨까지, 모든 것이 다 완벽했고,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내가 지불한 돈보다 더 가치 있었고, 잊을 수 없는 친구들과의 추억도 만든 것 같아 뿌듯하고 기뻤다. 여행을 돌아오면서도 친구들과 여행에 만족하며,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두 시간 동안이나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함 없는 여행이었다.
저에게 완벽한 여행과 소중한 추억, 잊지 못 할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